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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브라스, 내년 94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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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브라스, 내년 94조원 투자

브라질 국영 석유 기업인 페트로브라스의 부패 스캔들은 내년에 정치적 충격보다 국가경제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페트로브라스는 브라질에서 가장 큰 기업으로서 국내총생산(GDP)의 13%를 차지하고 있다.

1달러(약 1110원)를 투자하면 3레알(약 1320원)의 경제적 이윤이 창출될 정도로 중요한 기업이다. 석유산업이 10% 줄어들 경우 GDP의 0.1%에서 0.5%가 감소한다. 시장 추정치를 고려하면 내년 0.8%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렇게될 경우 경기침체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이후 1044억레알(약 46조2168억원)이 투자됐으며 올해 834억달러(약 92조8659억원)가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페트로브라스는 2015년 845억달러(약 94조907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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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배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