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의 목적은 새로운 가공 및 처리기술을 개발해 사탕수수·밀·옥수수 등의 폐기물에서 대체연료인 바이오에탄올을 대량으로 확보하는 것이다. 주로 차량의 연료첨가제로 많이 쓰이는 바이오연료는 기존의 석유를 대체할 에너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집트 정부는 바이오연료의 이용률을 현재 1~2%에서 향후 2020년 20%까지 끌어올리려는 목표를 수립했다. 연구개발을 위한 합작센터에 이어 가공 및 처리할 수 있는 생산공장 구축과 이를 이행할 기업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대체에너지로 활용하지 못한 농업폐기물이 140t에 이르고 있어 연료로 전환하는 것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내년 초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이코노믹 윤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