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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새우생산업체, 새우 가격의 적정수준 보장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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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새우생산업체, 새우 가격의 적정수준 보장 요구

멕시코 새우생산업체 중 가장 큰 생산업체인 시날로아(Sinaloa), 소노라(Sonora) 등은 새우사업이 수익성이 높은 사업이기 때문에 정부가 생산자들에게 충분한 혜택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시장에서 새우가격은 적정 수준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2011년 소노라는 14개 지역 주민 및 다양한 생산자들과 함께 약 4만t의 새우를 생산해 약 1억8000만 달러(약 2004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그러나 같은해 새우의 판매 가격은 50센트나 하락해 평균가격이 1Kg당 5.66달러가 돼 생산자는 큰 손실을 입었다.
새우가격의 하락 요인은 중국 업체들이 덤핑으로 물량을 공급하기 때문이다. 중국 업체들은 새우를 대량으로 양식하는 기술이 있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새우는 매우 부패하기 쉬운 수산물로 가격이 항상 일정하지 못해 생산자들이 애를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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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한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