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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11월 외환보유액 손실액 2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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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11월 외환보유액 손실액 2조원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에 따르면 12월 기준 외환보유액은 367억 달러(약 40조9300억원)이며 지난 11월에민 19억6000만 달러(약 2조150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지난 6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는 외환보유액, 1배럴당 60달러(약 6만5000원) 대 국제유가의 하락, 올해 11.3% 하락한 나이라의 평가절하 등 악재가 겹친 결과다.

12월 외환보유액 기준으로 8.2개월 동안의 상품수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이를 안정된 수치로 인식했다. 문제는 서비스부문까지 포함한다면 5.6개월로 축소되기 때문에 외환부족의 위험성이 가중된다. 가장 큰 문제는 나이지리아 외화소득의 32%를 담당하고 있는 석유와 천연가스의 해외매출 감소다.
/글로벌이코노믹 강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