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실업률은 6.1%로 전달 6.2%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6.3%를 밑돌았다. 12월 정규직 일자리수는 전달보다 4만1600개가 늘었으며 비정규직 수는 4100개가 줄었다. 아울러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12월 신규취업자수는 3만7400명, 전달은 4만5000명으로 두달간 증가폭으로 치면 지난 2006년 12월 이후 가장 컸다. 이에 따라 이미 사상 최저수준의 금리를 유지해오고 있는 호주 중앙은행(RBA)에 대한 추가 금리인하 압력이 다소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호주 경제활동참가율은 11월 64.7%에서 12월 64.8%로 상승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생산가능인구 중 취업자와 실업자를 포함하는 경제활동인구의 비중을 뜻한다.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