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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루블화 약세ㆍ인플레이션과의 전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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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루블화 약세ㆍ인플레이션과의 전쟁 선포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 러시아가 루블화 약세와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는 연방 정부는 물가상승률을 억제하고 중앙은행과 함께 루블화 환율을 안정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드베데프 총리는 “중소기업에 대한 4년간의 세금동결 방안이 시행되고 있다”며 "빈곤층 및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을 포함, 사회복지 분야 지원에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앙은행은 루블화 환율이 고비를 넘겼으며 단기간 내에 안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앙은행 제1 부총재는 “러시아 물가상승률을 8~10% 대로 유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알렉세이 울류카예프 경제개발부 장관은 “러시아 경제는 늦어도 2017년까지는 회복될 것이며 이때부터 국내총생산GDP) 성장도 안정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1배럴당 45달러선인 유가가 1년 내내 지속되더라도 GDP 실질 감소율은 4~5%에 불과할 것이며 향후 유가는 현재보다 큰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