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의 “가톨릭 신자라고 토끼처럼 애를 많이 낳아야 하는 건 아니다”라는 발언에 독일 토끼 사육업자들이 반박하고 나섰다.
리우스키 회장은 “교황은 사실과 다른 얘기를 하지말고 가톨릭 신자들에게 피임을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9일 필리핀 방문을 마치고 로마로 돌아가는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부 사람들은 좋은 가톨릭 신자가 되려면 토끼처럼 계속 출산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럴 필요는 없으며 책임있게 낳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