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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증권시장, 외국인 개방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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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증권시장, 외국인 개방 이상무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최근 왕권 교체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증권시장은 여전히 계획대로 외국인들에게 개방될 것이라고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모하메드 알 셰이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 증권당국(CMA)은 외국인 증권시장 개방 최종 승인을 앞두고 검토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중 4850억달러(약 523조원)에 달하는 아랍권 최대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증권시장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가가 가능해진다.

현재는 자국국민과 걸프협력회의 국가만이 사우디아라비아 증권시장에서 직접투자가 가능하며 외국인투자는 스왑거래와 상장지수펀드를 통한 간접투자로 제한돼 있다.

한편 중동에서는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카타르 등이 자국 증권시장을 외국인에게 개방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