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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인플레이션율 5년만에 처음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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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인플레이션율 5년만에 처음 마이너스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독일 인플레이션율이 5년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9일(현지시간)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하락했다. 2009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0.2% 하락을 예상했었다.
크리스쳔 슐츠 버렌버그뱅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국가)의 인플레이션율은 기저효과와 낮은 유로 환율이 정상궤도에 오르기 전까지는 올 상반기 마이너스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중앙은행(ECB)의 목표인 2%를 달성하기에는 갈길이 멀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1월 유로존 인플레이셔율이 마이너스 0.5%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