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를 열고 중국이 가장 유망한 시장이라면서 중국 진출을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다. 1차적으로 올해 중에 18시간마다 하나씩의 속도로 중국 내에 점포를 새로 추가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연말 현재 중국 내 스타벅스 점포의 수는 1600개 내외였다. 이를 매년 늘려 4년 내로 3400개로 확대한다.
스타벅스는 최근 수년 동안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여왔다. 2014년 4분기에도 중국 등 아시아 지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0% 늘어 당초 목표치 5.9%를 크게 상회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다국적 커피 전문업체인 스타벅스는 제리 볼드윈과 고든 보커 그리고 지브 시글 등이 1971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처음에는 커피 원두 판매점이었으나 1987년에 하워드 슐츠가 인수하면서 다양한 커피 서비스를 하는 커피 전문점으로서 거듭났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