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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수에즈 운하 6일 개통... 통과시간 획기적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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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수에즈 운하 6일 개통... 통과시간 획기적 단축

제2의 수에즈 운하가 6일 개통한다. 운항시간이 획기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제2의 수에즈 운하가 6일 개통한다. 운항시간이 획기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제2의 수에즈 운하가 6일 정식으로 개통한다.

이집트는 이날 운하가 지나가는 이스마일리아에서 개통식을 갖는다.
제2의 수에즈 운하는 이집트의 엘시시 대통령이 2014년 발표한 프로젝트다.

1년간의 공사끝에 6일 운항을 시작한다.

외자 도움없이 순수 이집트 자금으로 건설됐다.

총 공사비는 80억 달러다.

전체길이는 72km.

72km 가운데 35km 구간에는 새로운 물길을 냈다.
나머지 37km 구간은 기존 운하의 폭을 317m로 넓혔다.

깊이도 24m로 확대했다.

제2운하의 개통으로 통과시간은 18시간에서 11시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