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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올해 외국인 관광객수 사상 최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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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올해 외국인 관광객수 사상 최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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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세계 1위 관광 대국인 프랑스가 지난 1월 파리테러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타격을 입었지만 이후 꾸준한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올해 사상 최다 외국인 관광객 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20일(현지시간) 프랑스 관광업무를 관장하는 로랑 파비위스 외무장관은 “지난해 프랑스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8370만명”이었다며 “올해는 8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이 맞는다면 프랑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다 외국인 관광객 수 기록을 경신하면서 세계 1위 관광대국 자리를 유지하게 된다.

특히 올해 프랑스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 수는 150만명이었지만 올해는 200만명이 넘을 것이란 전망이다. 올 상반기 파리를 방문한 중국인 수는 전년동기 대비 48.9% 급증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해 중국 관광객에게 48시간내 신속 비자를 발급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등 중국인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프랑스는 관광 진흥을 위해 관광지에서 상점의 일요일과 심양영업을 허용하도록 하는 법을 제정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