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300억달러(약 36조1000억원)에 달하는 순부채 규모를 102억달러 수준으로 줄이기 위해 글렌코어는 자사 주 매각과 이익 배당금 지급 중단 등을 통해 25억달러의 자금을 마련하고 잠비아와 콩고 민주공화국에 있는 광산들도 조업을 중단키로 했다.
지난주 런던증시에서는 글렌코어 주가가 2011년 시장공개 이후 최악의 폭락을 하면서 시가총액 절반 가량이 날아갔다.
한편 중국의 경제성장세가 부진하면서 철광석 가격은 약 절반, 석탄, 구리 등 다른 원자재 가격들도 20~40% 하락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