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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10월 기업체감경기, 1개월만에 또 다시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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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10월 기업체감경기, 1개월만에 또 다시 악화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체코의 10월 기업체감경기가 한 달만에 또 다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체코 통계국(CSU)은 26일(현지시간) 10월의 기업체감경기지수가 93.2포인트로 전월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앞으로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이고 100미만이면 반대를 뜻한다.

지난달 기업체감 경기는 3개월 만에 반등했지만 이달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업종 별로 보면 상업은 0.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광공업과 서비스업은 각각 2.5포인트, 0.3포인트 하락했으며, 건설업은 정체됐다.

같은 달 소비자체감신뢰지수는 104.8포인트로 전월대비 1.5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경제 상황이 악화될 것이란 전망에도 불구하고 '재무상황'과 '고용전망'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기업체감경기와 소비자체감신뢰를 합한 종합지수는 95.1포인트로 전달보다 0.8포인트 떨어졌으며, 1년 전보다는 1포인트 개선됐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