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하여 이번 러시아 여객기가 IS에 의해 격추된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추락한 지점은 시나이 반도 중북부 산악지대다.
이곳은 '이슬람국가'(IS)의 이집트 지부의 근거지다.
그 때문에 IS가 러시아 민항기를 격추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달 30일부터 IS를 포함한 테러조직 격퇴를 명분으로 시리아 공습을 개시한 바 있다.
IS는 이에 대해 러시아에 '성전'을 선포했다.
그러나 그 가능성을 완전히 부인할 수도 없는 실정이다.
미국에서는 이날 현지의 날씨가 구름 한 점없이 맑았다면서 기상에 의한 추락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윤식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