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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명소 스위스, 알고보니 비즈니스 인재들이 '우글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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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명소 스위스, 알고보니 비즈니스 인재들이 '우글우글'

고급 요트와 화려한 호텔들이 즐비한 모나코는 온통 아이보리색 대리석과 그랑블루의 푸른 바다, 황금빛 모래와 왕족의 이야기로 마치 동화 같은 환상을 주었다.
고급 요트와 화려한 호텔들이 즐비한 모나코는 온통 아이보리색 대리석과 그랑블루의 푸른 바다, 황금빛 모래와 왕족의 이야기로 마치 동화 같은 환상을 주었다.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스위스가 세계에서 비즈니스에서 유능한 인재가 가장 많은 나라로 선정됐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은 전 세계 61개국을 대상으로 비즈니스에 필요한 인재 개발과 유치, 유지 능력을 비교·측정해 '투자와 육성' '매력', 그리고 인재 활용을 위한 '준비성' 등 총 세 가지 항목으로 종합 평가한 결과를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그 결과 스위스는 '투자와 육성'을 제외한 나머지 두 항목에서 정상에 올라 61개국 중 1위를 기록했다.

또 어학 능력뿐 아니라 재무 능력이 있는 인재, 국제 경험이 풍부한 관리직, 노동 시장의 요구를 충족하는 대학 교육, 경제 사회의 수요에 부응하는 경영자 교육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위스는 10년 전 조사가 시작된 이래 2006년(2위)를 제외하고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4년 연속 덴마크가 차지했다. 룩셈부르크는 지난번 조사 때 13위에서 10계단 뛰어 올라 3위다. 4위는 노르웨이, 5위는 네덜란드가 각각 차지했다.

유럽​의 주요 국가 중에서는 영국이 21위, 프랑스가 27위, 스페인이 39위, 이탈리아가 42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