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금리인상 전 세계 도미노 인상가능성은 0%...유럽은행 곧 금리인하 단행, ECB 드라기 총재 독자행보 선언...왜?

공유
0

미국 금리인상 전 세계 도미노 인상가능성은 0%...유럽은행 곧 금리인하 단행, ECB 드라기 총재 독자행보 선언...왜?

미국 금리인상이 전세계의 도미노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오히려 유럽은 미국 금리인상과 반대방향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하기로 했다. 일본도  금리인하와 양적완화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미국 금리인상과 다른 길을 천명한 유럽은행 드라가 총재.
미국 금리인상이 전세계의 도미노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오히려 유럽은 미국 금리인상과 반대방향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하기로 했다. 일본도 금리인하와 양적완화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미국 금리인상과 다른 길을 천명한 유럽은행 드라가 총재.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미국 금리인상으로 전 세계가 금리기조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 것인지 주목되는 가운데 미국과 함께 세계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유럽연합은 미국과는 반대로 금리인하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유럽의 이 같은 행보에 따라 전 세계의 동반 금리인상 가능성은 당분간 없어 보인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17일 한 콘퍼런스에서 " 미국 금리인상에는 전혀 개의치 않고 유럽은 추가 양적완화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 양적완화란 돈을 더 푸는 것으로 금리인상과 같은 효과를 수반한다.

드라기 총재는 또 금리도 추가로 낮출 수 있다도 밝혔다.

유럽은행은 이에 앞서 지난 3일 예금 금리를 현행 마이너스 0.2%에서 0.1%포인트 낮췄다.

또 1조 4600억 유로 규모의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6개월 더 연장해 2017년 3월까지 지속하기로 하는 등의 부양책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가 부양을 요구하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드라기 총재는 추가 부양의 카드로 양적완화 확대를 거론하고 있다.

일본도 금리인하 쪽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