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국제유가] 또 급등, 러시아와 사우디의 이상한 움직임 원유시장 흔들...WTI 2.7% 상승 마감, 보름만의 최고치

공유
0

[국제유가] 또 급등, 러시아와 사우디의 이상한 움직임 원유시장 흔들...WTI 2.7% 상승 마감, 보름만의 최고치

국제유가가 또 상승했다. 보름만의 최고치다. 러시아와 사우디 아라비아의 감산 합의가 변수다.  러시아가 동의하면 OPEC와 함께 대대적인 감산을 해 국제유가를 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한국증시 코스피에 단기적으로는 호재다.
국제유가가 또 상승했다. 보름만의 최고치다. 러시아와 사우디 아라비아의 감산 합의가 변수다. 러시아가 동의하면 OPEC와 함께 대대적인 감산을 해 국제유가를 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한국증시 코스피에 단기적으로는 호재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국제유가가 또 상승했다.

28일 아침에 마감한 뉴욕상업거래소(NYMEX) 현지시간 기준 27일자 거래에서 미국의 주종 원유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배럴당 32.30달러에 마감했다.
최근 보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하루 전에 비해서는 85센트, 비율로는 2.7% 상승했다.

영국의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도 3월 인도분 브렌트유가 4% 상승해 배럴당 33달러를 넘어섰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을 위해 모종의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그 조치란 서로 합의하여 생산량을 줄이자는 것이다.

그동안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 논의를 해왔으나 러시아가 증산을 하면 감산의 효과가 사라질 뿐 아니라 OPEC 회원국들만 손해를 볼 뿐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러시아까지 가세할 경우 본젹적인 감산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