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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폭등 비상, 이란 때문에..."억류 예금 4조원 돌려달라" 우리은행·기업은행 직격탄... 이란 인출요구 원화환율 급변 우려 보고서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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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폭등 비상, 이란 때문에..."억류 예금 4조원 돌려달라" 우리은행·기업은행 직격탄... 이란 인출요구 원화환율 급변 우려 보고서도 등장

환율이 다시비상이다. 이란 때문이다. 이란이 억류 자금 4조원을 돌려달라고 하는 바람에  환율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이란의 자금이 2010년부터  핵개발 경제제재로 우링느행과 기업은행에 묶였다.
환율이 다시비상이다. 이란 때문이다. 이란이 억류 자금 4조원을 돌려달라고 하는 바람에 환율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이란의 자금이 2010년부터 핵개발 경제제재로 우링느행과 기업은행에 묶였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이란이 그동안 한국의 은행계좌에 억류되어왔던 수조원의 자금을 인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란이 한꺼번에 인출하면 원화환율이 크게 요동칠 우려가 있다 ,
중앙일보는 28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하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란이 핵개발 경제제재로 2010년 이후 국내은행 계좌에 동결되어 석유 수출대금을 인출하겠다는 의향을 내비쳤다는 것이다.

이 계좌는 이란 중앙은행 명의로 되어있다.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에 개설되어 있다.

잔액이 최대 4조원에 달하는 거액이다.

이란이 경제제재 해제 이후 이 자금을 이란으로 가져가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란과의 안정적인 교역을 위해 원화 결제 계좌를 계속 유지하자는 뜻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저명한 투자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는 이와 관련한 보고서까지 내놨다.

이란의 본국 송금 가능성이 원화환율 급등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