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한꺼번에 인출하면 원화환율이 크게 요동칠 우려가 있다 ,
이 보도에 따르면 이란이 핵개발 경제제재로 2010년 이후 국내은행 계좌에 동결되어 석유 수출대금을 인출하겠다는 의향을 내비쳤다는 것이다.
이 계좌는 이란 중앙은행 명의로 되어있다.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에 개설되어 있다.
잔액이 최대 4조원에 달하는 거액이다.
이란이 경제제재 해제 이후 이 자금을 이란으로 가져가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한편 저명한 투자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는 이와 관련한 보고서까지 내놨다.
이란의 본국 송금 가능성이 원화환율 급등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