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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1Q GDP 성장률 0.6% 증가...회복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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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1Q GDP 성장률 0.6% 증가...회복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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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지난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대비 0.6% 늘면서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BBC, AFP 등 외신들은 29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기관 유럽통계청(유로스타트)의 발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0.3%와 시장예상치 0.4% 증가를 뛰어넘은 것으로 전년대비로는 1.6%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유로존 경제성장률은 1분기에 0.5%로 2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후 2분기 0.4%, 3, 4분기 연속 0.3%에 그치면서 성장세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올 1분기 높은 성장률을 기록함에 따라 경기 회복세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역내 실업률도 고용시장 여건이 호전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지난달 실업률은 10.2%로 4년 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