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업체 유고브가 22일(현지시간) 더타임스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EU 잔류 응답이 51%로 '탈퇴'(49%)보다 2%포인트 앞섰다.
반면 오피니움이 20~22일 3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조사에서 EU 탈퇴(45%)가 EU 잔류(44%)를 1%포인트 앞섰다.
또 여론조사업체 TNS가 16~22일 23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저녁 발표한 온라인조사 역시 EU 탈퇴(43%)가 EU 잔류(41%)보다 2%포인트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투표함을 열어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섣부른 예측을 자제하고 있다.
다만 도박사들은 여전히 EU 잔류를 점치고 있다. 영국 최대 베팅업체인 베트페어(Betfair)는 지난 17일 60∼67%로 예상한 EU 잔류 가능성을 22일 저녁 76%로 상향조정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