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영국과 유럽연합(EU)의 운명을 가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국민투표에 대한 개표가 23일(현지시간) 시작된 가운데 영국 BBC 방송은 이날 오후 11시 30분 현재(한국시간 24일 오전 7시 30분) 투표율이 판명된 지역 모두에서 70% 이상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국민투표의 유권자수는 약 4650만 명이며 현재 영국 내 382개 개표센터에서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개표 결과는 24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3시) 께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개표소 가운데 가장 먼저 집계가 끝난 스위스 최남단 영국령 지브롤터에서는 총 2만172명의 유권자 중 95.9%(1만9322표)가 EU 잔류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