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터넷 매체인 보카티브(VOCATIV)는 테러 발생 직후 친IS 매체 알-민바르 포럼에 "이번 공격은 최고사령관 오마르 알 시샤니의 사망에 따른 보복조치이며 거룩한 복수를 위한 공격의 시작을 의미한다"면서 "알라신은 시샤니를 품에 받았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사건 조사도 대테러 당국이 넘겨받았다. 한 당국자는 테러범과 경찰의 총격이 있었고 트럭 운전사는 사살됐다고 전했다.
한편 사망자와 부상자는 시간이 가면서 계속 늘어나고 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의 사망자는 73명이며 부상자는 100여 명이다. 또 가디언은 부상자 중 45명의 상태가 매우 심각한 상태라고 전했다.
외신들은 특히 이날이 대혁명기념일인 바스티유의 날로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나와 희생자 수가 컸다고 전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