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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달러 강세 영향으로 하락…금 거래가 안정세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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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달러 강세 영향으로 하락…금 거래가 안정세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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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달러 강세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5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0.3% 낮은 배럴당 48.69달러에 마감했다.
개장 직후에는 OPEC의 감산 합의로 가격 상승이 기대되며 3개월 만에 고점을 찍었다. 하지만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움직임과 달러 강세, 미국의 주식시장 악화가 가격을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분석했다.

런던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0.2% 하락한 배럴당 50.79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3.00달러(3.3%) 하락한 온스당 1269.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가격 역시 미국의 금리인상 소식으로 금으로의 자금 유입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며 일시적으로 1269.00달러를 찍었다. 지난 6월24일 이래 3개월 반만에 가장 낮은 가격이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