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4일(현지시간) 거래에서 장중 1140.64달러까지 올라 2013년 11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점(1137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00달러를 넘긴 것은 비트코인 붐이 일었던 2013년 11월 이후 약 3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한편 유통중인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미국의 온라인 매체인 쿼츠(QUARTS)는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140억 달러(약16조378억원)로 지난 2013년 11월 30일의 139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트위터의 시가총액 120억 달러(약14조4324억원)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역대 최고다.
김연준 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