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2016년 11월 매월 노동통계(속보치, 종업원 5명 이상)에 따르면 물가변동을 제외한 일본의 실질임금은 전년 동월 대비 0.2% 감소하며 11개월 만에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이 중 기본급에 해당하는 소정내 급여는 24만377엔으로 0.4% 늘어났다. 하지만 초과근무수당 등 소정 외 급여는 1.3% 줄어든 1만9963엔, 보너스 등 특별 급여도 3.4% 감소한 1만4438엔으로 축소됐다.
후생노동성은 임금 동향과 관련 “채소값 상승으로 물가가 올랐다”며 “실질임금은 일시적으로 하락했을 가능성이 크며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