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중국 경제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쉬샤오스(徐紹史) 주임은 기자회견을 통해 “2016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 대비 6.7%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발개위에 따르면 중국의 GDP는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중국의 GDP 전망을 6.6%로 예상했다. IMF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경제전망 반기보고서에서 중국의 2017년 GDP 성장률을 6.2%로, 2018년 성장률은 5.8%로 제시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는 20일 2016년 GDP 통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