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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약값 가격인하 압박 "신약 허가 앞당기겠다"

글로벌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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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약값 가격인하 압박 "신약 허가 앞당기겠다"

입력2017-02-01 20:31

[글로벌이코노믹 편도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약값을 내리라고 압박을 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존슨 앤드 존슨과 머크, 암젠, 일라이 릴리 등 제약회사 대표들과 만나 "가격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약값이 터무니없이 비싸다고 줄곧 비판해왔다. 특히 메디케어(노인의료보험) 약값을 낮춰야 한다는 주장을 펴왔다.

이어 유인책으로 미 식품의약청(FDA)의 신약 허가가 더욱 빨리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례가 없던 수준으로 규제를 철폐해 신약 허가를 더욱 앞당기고 제약회사가 미국에 더욱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