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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산유국 감산기대에 WTI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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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산유국 감산기대에 WTI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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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AP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강보합으로 거래가 종료됐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9센트(0.5%) 오른 배럴당 53.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단위로는 0.7% 뛰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비슷하다. 전거래일 대비 24센트(0.4%) 높은 배럴당 56.8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요인은 작년 말 합의한 대로 산유국들이 원유 생산량을 줄일 것이라는 기대다.

이란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미국 재무부가 13명의 개인과 12개 단체를 제재하기로 발표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다.

단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에 오름폭은 제한됐다.

원유서비스업체 베이커 휴에 따르면 지난주 기준 미국에서 가동중인 오일채굴장치는 583개로 전주보다 17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성해 기자 b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