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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멀어지는 2만선…엔고 영향에 일본증시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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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멀어지는 2만선…엔고 영향에 일본증시 하락세

엔화 강세가 이어지며 일본증시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 자료=글로벌이코노믹
엔화 강세가 이어지며 일본증시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엔화환율 하락으로 통화가치가 오르며 일본증시가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6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225지수)는 장 시작과 동시에 전 거래일 대비 128포인트 하락한 1만9340.32까지 곤두박질쳤다.
오전 10시 20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1만9364.65으로 다시 오르고 있지만 외환시장에서 엔화 강세가 이어지며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지난 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재닛 옐런 의장의 3월 금리인상 적정설이 주식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일시적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이라며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도요타·파나소닉 등 수출주 매도가 눈에 띄는 반면 지난 3일 신형 게임기를 발표한 닌텐도 주가는 상승 중이다.

한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14.07엔 거래를 시작한 엔화환율은 현재 전 거래일보다 0.30엔 오른 달러당 113.74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