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토너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열린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가 양국 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질문에 “한국 내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양국의 굳건한 동맹 관계는 지속될 것이라며 “한국과의 동맹보다 더 강한 것은 없다”고 재차 언급했다.
지난해 오바마 전 정권 당시 미 국무부는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과 관련 “한미 동맹은 변함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정권으로 정권이 바뀌었지만 미 국무부는 여전히 말을 아낀 채 한국의 정세를 지켜보겠다는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