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는 이날 금융정책회의 후 발표한 ‘경제·물가전망’ 보고서를 통해 최근 일본의 경기가 “완만한 확대로 돌아서고 있다”고 표현했다.
아사히신문도 지난해 미 대선 이후 엔화 약세 현상이 나타나며 수출 중심 일본 기업의 수익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제유가 반등에 따른 성장 둔화 우려를 고려해 2017 회계연도(2017.4~2018.3)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망치는 1.5%에서 1.4%로 하향 조정했다.
BOJ가 물가상승률 목표치 2% 달성 시점으로 꼽았던 2018 회계연도는 1.7%, 2019 회계연도는 1.9%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2017 회계연도는 1.5%에서 1.6%로, 2018 회계연도도 1.1%에서 1.3%로 상향 조정했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