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의 외교, 국방 장관들은 워싱턴에서 안전보장협의회를 열어 북한 도발 문제와 관련해 외교적인 해법 모색이 우선이지만 적대행위를 할 경우 군사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한 것이다.
특히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북한 핵과 ICBM 등 탄도 미사일 발사는 용납될 수 없는 도발이라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또한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도 회견에서 “만약 북한이 적대 행위를 개시한다면 미국은 동맹국들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북한이) 강력한 군사적 결과에 처하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을 공격한다면 “미사일 격추를 위해 즉각적이고 구체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