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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위기 상황시 김정은 탈출 비밀계획은? 별장 근처 비행기 2대 24시간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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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위기 상황시 김정은 탈출 비밀계획은? 별장 근처 비행기 2대 24시간 대기

지난 20일 영국 익스프레스 온라인 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으로 망명한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는 유사시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으로 탈출해 북한군을 지휘하는 내용의 비밀계획이 존재한다.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0일 영국 익스프레스 온라인 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으로 망명한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는 유사시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으로 탈출해 북한군을 지휘하는 내용의 비밀계획이 존재한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북한이 전쟁 발발 등의 유사시 위급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경우 중국으로 탈출할 비밀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20일 영국 익스프레스 온라인 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으로 망명한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는 유사시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으로 탈출해 북한군을 지휘하는 내용의 비밀계획이 존재한다.
공개된 내용 속에는 위급 상황 발생 시 김정은은 부인 리설주와 전략군 사령관 김락겸, 미사일 개발을 주도한 김정식 군수공업부 부부장을 데리고 중국으로 이동해 북한군의 작전과 전투를 원거리에서 지휘하게 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이 영국의 비밀정보부 MI5, 미국의 중앙정보국(CIA)에 김정은의 탈출과 관련한 정보를 줬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태영호 전 북한 공사는 작년 7월 한국으로 망명했다.

한편 비밀계획 속에는 유사시 신속하고 안전한 탈출을 위해 김정은의 별장 근처에 위치한 간이 공항 5곳에는 단발엔진 비행기 2대가 24시간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