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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브랜드 대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패션 검색 사이트를 다루는 영국 스타트업 기업 '리스트(Lyst)'에 출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하고 젊은 층에 브랜드를 어필하는 것을 목적으로, 리스트에 자사의 이사를 파견할 예정이다.
◇ 中 샤오미, 프랑스 파리에 유럽 최초 매장 오픈
중국 스마트폰 업체인 '샤오미(小米)'가 프랑스 파리에 유럽 최초로 매장을 오픈했다. 유럽에서는 향후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매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리의 'Mi 스토어'에서는 최신 2개 기종 외에 사물인터넷(IoT)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샤오미는 현재 홍콩 증시 상장을 앞두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 헝가리 MKB 은행 CEO, 부다페스트 증권거래소에 지분 30% 상장 예정
헝가리의 독일계 'MKB 은행'이 주식의 최대 30%를 부다페스트 증권거래소에 상장할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애덤 바로그(Adam Balog) 최고경영자(CEO)는 24일(현지 시간) 신규 주식공개(IPO)의 시기와 규모는 은행 소유주가 결정할 것이라며, 2019년 초 주식의 20~30%를 증권거래소에서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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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베일-로담코, 호주 웨스트필드 인수 거래 성립에 청신호
호주 소매 부동산 대기업 '웨스트필드코퍼레이션(Weatfield)'은 24일(현지 시간) 세계 2위로 부상한 유럽 부동산 대기업 '유니베일-로담코(Unibail-Rodamco)'에 의한 인수 계획을 둘러싸고 주주 97%의 승인을 얻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미 관계 당국의 승인도 얻은 상태로, 거래 성립에 필요한 모든 장벽이 제거됨에 따라 인수 작업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 프랑스 자동차 부품사 오토디스(Autodis), 유로넥스트 IPO 취소
프랑스 자동차 부품 그룹 '오토디스(Autodis)'는 23일(현지 시간) 유로넥스트 파리에서 예정하고 있던 신규주식공개(IPO)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오토디스는 4월 프랑스와 유럽에서의 사업 확대를 목표로 프랑스 시장 규제 기관에 IPO를 제기했으나 평가된 기업 가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사의 잠재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을 우려와 함께 시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도 IPO를 포기한 이유로 보인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