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프라우닷컴(Pravda.com)' 도메인을 사려했던 사연을 트위터에 26일(현지 시간) 게시했다. 프라우는 러시아어로 '진실'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머스크가 언론의 기사 진위를 확인하는 서비스의 시작을 고안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하지만 프라우닷컴은 이미 우크라이나 미디어 '우크라이나 프라우다'가 소유해 사용하고 있다.
결국 머스크는 비슷한 발음의 도메인 'Pravduh.com'을 등록했다. 실제 'Pravduh'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지만, 'duh'가 남의 바보 같은 짓이나 말을 탓할 때 사용한다는 것에 착안해 서비스의 맥락과 상통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한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