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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북미 정상 회담에 임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전쟁 종결 선언에 의욕을 나타내면서, 일본 내에서 주한 미군의 철수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동아시아에서 미국의 방어선이 후퇴함으로써 일본이 중국과 러시아와 직접 마주보는 '최전선 국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6일부터 미국을 방문하는 아베 신조 총리는 일본의 생각을 재차 트럼프에게 전달해 의견을 조율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