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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미운 털' 박힌 GM 메리 바라 회장 의회방문하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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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미운 털' 박힌 GM 메리 바라 회장 의회방문하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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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트럼프 대통령의 거센 비난과 보조금 삭감 위협을 받고 있는 메리 바라(사진) 제너럴모터스(GM) 최고경영자(CEO)가 다음 주 연방의회를 방문해 일자리와 국내생산을 감축하려는 회사의 계획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다. 두 명의 의회 보좌관들은 금요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바라가 자동차공장 문을 닫을 예정지역을 포함한 국회의원들과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주 초, GM은 오하이오, 미시간, 메릴랜드 및 온타리오 주의 5개 공장의 생산을 중단하고 북미지역 봉급 근로자의 약 15%에 해당하는 인원을 해고하는 등의 구조조정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GM은 이와 더불어 쉐보레 크루즈와 뷰익 라크로스 등의 모델의 생산도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여야의원들은 GM이 파산위기에 처했을 때 구제금융을 지원하고 미국인들이 힘을 합해 도왔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GM에 대한 보조금을 없애고, 모든 수입자동차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