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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림반도 60Km 구간 '국경펜스' 설치...우크라이나 강력 반발

글로벌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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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림반도 60Km 구간 '국경펜스' 설치...우크라이나 강력 반발

김경수 편집위원

입력2018-12-29 00:08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러시아연방 보안국(FSB)이 28일(현지시간) 러시아가 2014년부터 실효 지배하는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 반도와 우크라이나 본토를 잇는 길이 약 60킬로의 ‘국경펜스’의 건설이 완료되었다고 발표했다고 타스통신 등이 알렸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의 이러한 행위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강조하며 일방적으로 러시아가 그어놓은 ‘국경’에 반발하고 있다.

펜스에는 센서나 비디오 감시시스템도 배치됐으며, FSB는 설치이유를 “우크라이나 정보기관 등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