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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마늘, 당뇨병 환자 혈당 강하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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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마늘, 당뇨병 환자 혈당 강하에 도움

한 당뇨병 환자가 혈당을 체크하고 있다.  사진=익스프레스이미지 확대보기
한 당뇨병 환자가 혈당을 체크하고 있다. 사진=익스프레스
마늘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EXPRESS) 측이 전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현재 영국 제2형 당뇨병 환자는 380만 명에 달한다. 또 전체 환자 중 80% 정도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으로 나타났다.
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심한 경우 신장 또는 심장질환 등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치료를 돕고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생활방식을 유지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마늘이 당뇨병에 좋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실제로 미국 국립의학연구소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마늘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장기적으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여기에 곡물 섭취도 당뇨병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미국 국립의학연구소 관계자는 "당뇨병 치료제와 함께 섭취하는 마늘은 제2형 당뇨병의 장기 합병증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