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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영통신기업 BSNL, 부채로 직원 10만명 해고 위기

글로벌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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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영통신기업 BSNL, 부채로 직원 10만명 해고 위기

김길수 기자

입력2019-11-06 14:46

인도 국영통신기업 ‘BSNL(Bharat Sanchar Nigam Limited)’의 직원 10만명 이상이 몇 주 이내에 해고될 위기에 처했다. 자료=BSNL

인도 국영통신기업 ‘BSNL(Bharat Sanchar Nigam Limited)’의 직원 10만명 이상이 몇 주 이내에 해고될 우려가 있다고 라자스탄주의 비영리 무역·산업 기구 ‘PHD 상공회의소(PHDCCI)’ 전기통신위원회와 통신기기수출촉진위원회가 5일(현지 시간) 경고했다.

적자 경영이 계속되는 BSNL이 보유한 2000억 루피(약 3조2720억 원) 규모의 부채를 원인으로, BSNL은 기능에 상관없이 비핵심 인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일자리 삭감을 고려하고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