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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터키항공청, TAV에어포트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폐쇄 손실 3억9800만 유로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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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터키항공청, TAV에어포트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폐쇄 손실 3억9800만 유로 보상

터키항공청이 TAV에어포트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폐쇄 손실 '3억9800만 유로'를 보상한다고 약속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터키항공청이 TAV에어포트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폐쇄 손실 '3억9800만 유로'를 보상한다고 약속했다.
터키의 공항 운영업체 TAV에어포트(TAV Airports)가 터키항공청(DHMI)으로부터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Istanbul Atatürk International Airport )의 조기 폐쇄로 발생한 손실액에 대한 보상액을 받을 것이라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DHMI가 TAV 측으로 공식 서한을 보내, 계약이 종료되기 전에 새로운 이스탄불 공항으로 이전 개항하면서 발생한 이익 손실을 DHMI 측에서 보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 DHMI의 이번 결정에 대해 모회사 ADP 그룹은 터키 정부가 약속을 지키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당초 TAV는 아타튀르크 공항을 2021년 1월 3일까지 15년 반 동안 임대 계약을 체결했으나, 터키 당국의 공항 폐쇄 결정에 따라 모든 상업 항공편은 2019년 4월부터 새로운 이스탄불 공항으로 이전되었다. 이에 대해 TAV는 국제 회계회사에 의한 보상 계산에 따라 3억8900만 유로(약 5015억 원)의 보상을 제안했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