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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모건스탠리 수석 주식전략가 "이제 주식 사들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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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모건스탠리 수석 주식전략가 "이제 주식 사들일 때"

모건스탠리는 주식을 매수할 시기가 왔다고 강조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모건스탠리는 주식을 매수할 시기가 왔다고 강조했다. 사진=로이터
모건스탠리가 주식 매수 타이밍이라고 선언했다.

1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수석 미국 주식전략가인 마이클 윌슨은 지금이 주식 시장에 다시 뛰어들 때라고 밝혔다.
윌슨은 "현재 주식시장은 모건스탠리가 전망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하강 시나리오보다 더 떨어진 상태"라면서 "장기 투자자들은 이제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자체 분석모델로 볼 때 2월 19일 사상 최고치 이후 S&P500 지수 흐름은 과매도 상태에 들어갔다면서 투자자들에게는 매수기회가 찾아왔다고 지적했다.

모건스탠리와 윌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전격적인 통화완화 정책이 미 경기침체를 막지는 못하겠지만 주식시장이 바닥을 다지도록 해 줄 것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앞서 윌슨은 2018년 7월 수개월 뒤 있을 대규모 주식시장 조정을 정확하게 예견한 바 있다.

그는 이번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면서 S&P500 지수 연말 목표가로 2750을 제시했다.

윌슨은 연준의 전격적인 15일 금리인하 조처도 예견한 듯한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12일 보고서에서 "연준의 대응이 임박했다"면서 "연준이 신속하고 과감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윌슨은 "이같은 대응이 경기침체를 막지는 못하겠지만 전세계 곳곳에서 다수의 재정정책이 뒤따른다면 주식시장의 바닥을 다지는 과정의 일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