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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기회는 있다"…택배, 개인위생 업종 등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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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기회는 있다"…택배, 개인위생 업종 등 유망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페덱스 등 택배 업종과 개인 위생 업종은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페덱스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페덱스 등 택배 업종과 개인 위생 업종은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페덱스 홈페이지.
코로나19 광풍에 전세계 경제가 멈춰있다시피 하지만 위기 속에서도 기회는 찾을 수 있다. 자가격리, 강제 봉쇄 등으로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고, 핵심 상점 외에는 모두 문을 닫아 제품을 구매하기 어려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택배, 온라인 업체들이 혜택을 보고 있고, 보건수요 폭증으로 마스크, 손소독제 업체 등도 유망 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독일 포커스온라인에 따르면 쾰른무역연구소(IFH)의 칼 후데츠는 온라인 소매업체가 코로나19의 반사이익을 톡톡히 거두고 있다면서 이같은 흐름은 코로나19 위기가 안정을 찾은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 소매와 함께 부상하는 업종은 택배·물류 업체들이다. 도이체포스트, 헤르메스, DPD 등 택배·물류업체는 봉쇄 속에서도 온라인 주문이나 국제화물을 운송하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식품과 관련해서는 외식 음식 배달업체, 모든 재료가 손질된채로 배달돼 집에서 간편히 식사를 만들 수 있는 이른바 '밀 키트' 업체들이 부상하고 있다.

보관기간 이 긴 통조림, 병조림과 신선식품보다는 오래 저장할 수 있는 냉동식품도 인기여서 이들 제품을 만드는 업체들도 수혜주이다.

소독제 업체들도 매출이 급증하고 있고, 마스크는 없어서 못 판다.

또 봉쇄령 속에서도 계속해서 영업을 하는 슈퍼마켓 역시 대표적인 수혜주 가운데 하나다.

코로나19 최대 수혜주는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백신·치료제 개발을 담당하는 바이오메이칼 업체들이다.
각국이 경쟁적으로 개발에 혈안이 되면서 이들 업체에 막대한 자금지원을 하고 있고, 가장 먼저 개발한 업체는 시장을 장악하면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