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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일론 머스크. 이번엔 가상화폐 '비트코인' 두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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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일론 머스크. 이번엔 가상화폐 '비트코인' 두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로이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또 다시 암호화폐 비트코인 시장을 뒤흔들었다.

지난 1월 비트코인을 폄하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비트코인을 추켜세웠다.
그는 1월 트위터에서 비트코인은 "안전한 단어가 아니다"라고 말해 비트코인 가격 급락을 부른 바 있다.

머스크는 그러나 1일(현지시간)에는 "비트코인 가격은 너무 낮다"고 말해 가격 급등을 불렀다.

머스크는 같은날 트위터에서 "테슬라 주가가 너무 높다"고 말해 테슬라 주가는 10% 폭락시켰다.

뉴스BTC에 따르면 머스크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고, 이 때문에 그의 발언은 시장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머스크는 암호화폐가 중앙은행의 화폐 통제를 우회하고 있고, 이에 따라 종이화폐는 사라지고 있다면서 "암호화폐는 종이 쪼가리보다 가치를 이동하는 데 훨씬 더 좋은 방법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뉴스BTC는 머스크의 발언은 암호화폐 산업 곳곳에서 또 다시 큰 반향을 일으켰다면서 테슬라 관련 트윗이 테슬라 주가 폭락을 부른 것과 대조적으로 암호화폐 업계는 머스크의 비트코인 발언을 가격 상승 기폭제로 삼으려는 의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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