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도 기준금리 동결...유럽중앙은행 "현행 0% 유지"

유럽중앙은행(ECB)은 16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유로존 기준금리를 현행 0%로 동결했다.

또한,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현행 -0.50%와 0.25%로 유지했다.

이에 따라, ECB는 코로나19에 따른 유로존 경제권의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1조 3500억 유로 규모의 ‘팬데믹 긴급매입 프로그램(PEPP)’ 계획에 맞춰 채권 매입을 계속 집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월 200억 규모의 순자산매입도 차질없이 이어갈 수 있게 됐다.
ECB는 “유로존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에 근접할 때까지 금리를 현행 수준 또는 그 이하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inygem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