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유럽 주요국 지수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7일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1포인트(0.89)% 상승한 444.93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지수는 202.91포인트(1.34%) 오른 1만 5399.65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CAC40지수도 28.42포인트(0.45%) 뛴 6385.51, 영국 런던 FTSE100지수는 53.54(0.76%) 오른 7129.71에 마감했다.
뵈르제 온라인은 "대부분 애널리스트들은 계절상 약세로 유럽 주식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조정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퓌르트 푸거 프리바트뱅크의 자산 관리 책임자인 마르코 베링(Marko Behring)도 " 채권 수익률 상승과 인플레이션 문제는 주식시장을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이외에도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매판매 등도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생산자물가는 기업들이 실적 발표 때도 계속 언급했던 주제라 얼마나 올랐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고, 소매판매는 3월에 현금부양책에 크게 오른 바 있어 전달보다는 완화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에는 바이엘, RWE, 디즈니 등 대형 기업들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