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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 유전정보센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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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 유전정보센터 만든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의 대통령은 러시아 연방의 유전자 기술 개발에 관한 회의를 주재하고, 유전정보센터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사진=베스티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의 대통령은 러시아 연방의 유전자 기술 개발에 관한 회의를 주재하고, 유전정보센터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사진=베스티 방송 캡처
유전정보센터가 러시아 유전 연구소(All-Russian Institute of Genetics)를 기반으로 설립된다고 러시아 매체 베스티(VESTI)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의 대통령은 러시아 연방의 유전자 기술 개발에 관한 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TV 채널 '러시아 24'를 통해 방송됐다.

푸틴 대통령은 유전자정보기지의 운영 절차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동시에 입법이 유전학 분야의 과학적 연구와 혁신을 위한 공간을 열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만간 푸틴 대통령은 국가의 식량 안보에 가치 있는 식물 유전자의 보호를 위한 특별 법령에 서명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니콜라이 이바노비치 바빌로프 같은 뛰어난 과학자들과 농부들이 식량 안보에 중요한 전략적인 작물을 구하기 위해 한평생을 헌신했다고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이는 물론 밀과 다른 곡물에 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회의에서 타티아나 골리코바 러시아 연방 부총리는 유전자 연구 프로그램을 오는 2030년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