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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글로벌 수요 급증으로 '희소가치'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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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글로벌 수요 급증으로 '희소가치' 최고조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리튬 수요가 급증하면서 리튬 가치가 급등하고 있다. 사진=칠레 환경감시원(SMA)이미지 확대보기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리튬 수요가 급증하면서 리튬 가치가 급등하고 있다. 사진=칠레 환경감시원(SMA)
맥킨지 컨설팅은 전 세계 리튬 이온 배터리 용량이 2030년까지 5배 증가해 5500GWh로 증가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데이터를 발표했다.

전기차 시장이 리튬 이온 배터리 수요의 대략 80%를 차지하며 고유가로 인해 각국이 탄소 배출 제로 추진으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포드는 2024년까지 유럽에서 7개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폭스바겐과의 협력을 강화해 이 시장을 위한 두 번째 전기차 모델을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GM도 2025년까지 배터리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한국 기업인 포스코와 협력하여 캐나다에 배터리 소재 공장을 건립한다.

배터리 제조업체들은 대규모 확장 계획으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전기차 시장 수요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부족으로 배터리 공급은 2023년까지 수요를 충족하지 못할 전망이다.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 증가로 리튬 가격은 2021년에 두 배 이상 올랐고 2022년에도 가격은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

리튬 가격의 완화는 현재 상상할 수 없다. 리튬에 대한 수요는 전기 이동성 증가의 일환으로 계속 증가할 것이며 동시에 전 세계 리튬 생산자는 현재 이용 가능한 광산으로만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배터리 생산에 속도를 내기 위해 국방물자 생산법을 언급할 의향이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부족한 리튬을 추가로 생산하려면 가능한 한 빨리 새로운 생산 시설을 건설하고 개발해야 한다.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최근 리튬을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우선 한국의 포스코는 2차 배터리 금속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아르헨티나의 새로운 리튬 광산 프로젝트에 4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살타와 카타마르카 북부 지방 경계에 위치한 살라 드 홈브레 무에토 염전 프로젝트에 투자될 예정이다.

또한 전면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에너지 개발회사인 알파 리튬의 리튬 염수 프로젝트는 정확히 아르헨티나의 염수 삼각지에 있다.

2022년 3월 28일 알파 리튬은 아르헨티나의 잘 알려진 살라 데 옴브레 뮤에르토에서 총 면적 3800헥타르의 부지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의 유일한 초점은 가능한 한 빨리 생산에 들어가는 것이다. 유망한 배터리 기업인 아이온 에너지의 몽골 프로젝트도 주목을 받고 있다.

8만1000헥타르 이상을 차지한다. 고비사막 인근의 바바이 울(Baavhai Uul) 리튬 염수 프로젝트는 리튬 염수에 대한 전망이 매우 높다. 아시아 리튬 시장이 되려는 몽골 최대 탐사 라이선스 중 하나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