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식은 벨기에 해상 설치 회사인 DEME 오프쇼어(DEME Overshore)가 2022년 선박을 취역한 CSBC와 CDWE 컨소시엄의 일부였다.
그린 제이드는 이 선박들 중 두 번째로 건조된 것이다. DEME는 그린 제이드에 이어 곧 5000톤급 크레인이 탑재된 해상 설치 선박 '오리온'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DEME는 "'오리온'과 '그린 제이드'는 모두 해상 에너지 시장에 설치 콘셉트의 판도를 바꾸게 된다. 이 장비들은 부하 용량을 비롯해서 인상적인 리프팅 높이와 그린 기술의 탁월한 조합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린 제이드'는 대만에 건조된 최초의 부유식 DP3 해상 설치 선박이다.
DEME 오프쇼어는 "4000톤의 크레인 용량을 가진 이 선구적인 선박은 CDWE와 그 고객들이 새로운 거대한 풍력 터빈을 위한 여러 재킷과 기초 부품을 한 번에 운송할 수 있게 해 매우 비용 효율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 제이드'는 이미 하이롱과 중릉 해상 풍력발전소 프로젝트에 배치될 예정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